거의 몇달만의 글인가...?
플젝하느라 공부를 따로 할 수가 없어서 거의 관리 안 한 내 블로그... 다시 재개해야겠다..ㅎ
싸피 7기를 잘 수료하고 이제 혼자가 되었다!!.. 좋으면서도 뭔가 슬프다ㅠ😹
1학기 수료후 그동안 글을 잘 올리지 못했는데 프로젝트와 취업준비로 인해 관리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싸피가 오프라인으로 전환된 후에는 9시까지 갔다가 퇴실하구 집 오면 거의 오후 7-8시? 였다. 그러면 이제 또 자소서 쓰고,,,,, 면접 준비도 하고,,,, 그래서 알고리즘과 CS공부를 손 놓을 수 밖에 없었다... 체력이 바닥이 나가지고...ㅠ (수영 다니면서 체력 기를거다....제발...)
1학기때문에 대면이였으면 진짜 큰일날뻔...ㅋㅋㅋㅋㅋ그때 알고리즘 문제 많이 풀어놓길 잘했다.
간단하게 싸피 2학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최대한 기억을 살려서 작성해봐야지...
첫번째, 공통 프로젝트
첫번째 프로젝트는 3가지로 나뉜다. 웹기술, 웹디자인, 웹Iot로 웹 프로젝트 중에서 하고 싶은걸 고른다. 팀원들은 우선 첨에 자기소개 타임이 짧게 있다. 보통은 1학기때 같은 반이었던 사람들이랑 주로 팀이 구성이 된다. 나도 알고리즘 하던 사람들과 팀을 꾸렸고, 전공자 비전공자 인원 수 조건이 있기 때문에 기존 알고리즘 스터디 4명과 비전공자 2명을 추가로 구해서 팀을 구성했다. (근데 너무 맘이 잘맞아서 프로젝트 재미있게 진행해서 너무 좋았음. 싸피 하는 기간중에서 이때가 가장 즐거웠고 깨달은 것도 많았다)
기획
처음에는 기획 회의하는것만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이때 느낀게 사람마다 좋다고 느끼는게 각각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다. 누가 봐도 이게 제일 낫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게 아닐 수 있음을 깨달았다.
우리는 민주주의였기 때문에 모든 결정을 다수결로 했다. 기획도, 디자인도 모든 팀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했다. (오픈채팅방 파서 각자 의견 공유함...ㅋㅋㅋㅋㅋㅋ 방나가기 했나봄 ㅠㅠㅠ캡처하려고 했는데 사라졌다 )
기획이 어렵게 결정이 되고, 그다음 와이어 프레임을 작성했다. 와이어 프레임을 같이 작업하는 협업을 하면서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하면서 내가 이해한 것과 다른 팀원이 이해한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
우리는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드는 서비스였기 때문에 웹표준에 대한 고려를 많이 했다. 글씨 크기, 색상, 메인 색상, 서브 색상 등 표준에 따르면 글자와 배경 색의 대비가 4.5 이상이 되어야 구별하기가 좋다고 한다.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디자인을 구성했다.
개발
개발도 생각보다 수월했다. webRTC 부분을 내가 맡아서 했기 때문에 사실 되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많이 찾아보니 전 기수에서도, 컨설턴트의 추천으로 인해 openvidu라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구현을 하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openvidu를 적용하기로 했다.
근데 첨에 openvidu와 react를 같이 사용하는 예제를 따라했지만 내 노트북에서는 화면이 보이지 않았다. 왜그런지 모르겠어서 다른 팀에 가서 여쭤봤는데 그 분들을 카메라가 잘 작동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도대체 왜 그럴까 했는데 비디오 허용을 수동으로 해주니 문제가 해결되었었다. 원래는 비디오와 음성 허용할꺼냐는 팝업이 뜨는데 뜨지 않았다...
어차저차 해결하구 이제 react+openvidu의 예제를 보니 클래스형으로 구현되어 있었다. 그동안 나는 react에서 함수형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그것이 편해서 함수형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하려고 시도했다. 코드에서 문제가 발생해서(아마 영상이 안떴나?? 아님 채팅방 나가기가 안됐었나? 그랬다) 일주일동안 계속 시도했었는데 시간 관계상 더이상은 하지 못하고 클래스형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메인 기능을 3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애초에 계획이 백엔드가 할일이 생각보다 적어서 백엔드가 언능 해야하는 것들 다 끝내구 프론트로 넘어와서 기능을 같이 구현하기로 계획을 했다. 프로젝트 중간부터 백엔드가 프론트에 합류를 했고, 3가지 기능을 2명씩 나눠서 구현했다.
솔직히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했던 기능들이 Open API 와 라이브러리를 잘 활용하니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었다. 그래서 UCC도 생각보다 일찍 시작하고, 발표에 힘을 많이 쏟을 수 있었다.
아 그리고 한명은 취업으로 탈출했다. 그래서 우리가 그걸 빌미로 많이 얻어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디자인에 좀 더 힘을 가했다. 백엔드 팀원 언니(그림 겁나 잘그린다...우리팀 피카소ㅎㅎ)와 같이 디자인을 맡았다.
그리고 나중가서 갑자기 내가 구현한 기능이 말썽을 부려서 그 부분만 손대긴했었다...
결과
결론만 말하면 우리 1등했다.
반내에서 발표와 평가를 마치고 나면 1,2등 후보 팀이 전국에서 발표를 하게된다. 1,2등은 전국 발표 후에 최종 발표된다.
사실 우리 발표 마치고(금요일) 뒷풀이 파티하고 있었다. 다같이 밥먹고 신나게 노래방가서 노래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팀장언니가 웃으면서 MM 보여줬는데 담주에 전국에서 발표하란다.
팀원들 다같이 멘붕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데 슬프다고 하면서 잘 놀긴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 이유는 개발 다 끝난줄 알았는데 버그 고치고 발표 준비 더 빡세게해야해서.... 그리고 나는 그 다음날 계곡 가기로 한달전부터 계획해놨었다...
쨌든 여차저차해서 발표도 잘 마쳤고, 무사히 넘어갔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발표했던거 같은데 1등에다가 UCC도 사회공헌상 받았다.(솔직히 UCC제작할때 타켓층이 다르다보니 고려할 요소가 많았다. 자칫하면 영상이 지루하고 위험해질 수가 있었기 때문에 UCC기획하던 팀원이 힘을 많이 쏟았다)
이렇게 첫 프로젝트를 생각보다 좋은 성과로 마무리 했다. 팀원들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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