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자율 프로젝트!
마지막이라서 확실히 취준 위주 vs 플젝 위주로 많이 갈린다. 퇴소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사실 나도 취준 위주로 하려고 원래 하던 사람들과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새로운 사람들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새로운 사람들과 팀을 이루게 되었다!
자율 프로젝트
기획
뭔가 마지막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힘을 덜 쓰고 싶어하는 듯 보였다. 이거는 처음에 다들 취준과 어느정도 병행할 거냐고 서로 이야기를 했었고, 나도 마찬가지긴 했다. 근데 또 열심히 하라면 열심히 할 의지가 있었다. 난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렸기 때문에 취준이 급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래도 여러가지 기획안들을 내고 프로젝트 규모와 기술같은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의외로 간단하게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되게 무난하고 흔한 주제였다. 하지만 백준과 깃허브를 연동하기 위해서 많은 고려사항이 있었다. 깃허브와 백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API를 찾아보고 하면서 기획을 진행했다.
또한 자동으로 알고리즘 풀이 코드를 깃허브에 업로드하기 위해서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우리 프론트 팀에 에이스가 2명(나 제외 모두 에이스임)이라서 그 중 한분이 맡아서 구현했다.
디자인
여기에는 디자인을 넣어야겠다. 내가 디자인을 맡았다(?) 사실 내가 욕심냈긴 했다 ㅋㅋㅋ나를 제외한 다섯분이 모두 남자분이였고 디자인은 관심이 없어보였다.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디자인 그냥 최선을 다했다....! 근데 생각보다 욕심이 났다. 디자인 실력이 없어서 내 실력이 욕심을 따라가지 못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열심히 해따...다른 팀 사람들이 칭찬 많이 해줬다...헿

개발
나는 서비스 소개 부분인 메인페이지와 스터디 전체 관리 페이지를 맡았다. 그리고 회원가입/로그인과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들을 거치는 것들을 구현했다.
메인페이지는 별 기능이 없고 다 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쉬웠다. 그리고 스터디 전체 관리 페이지는 보여주는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API를 사용하는 부분과 받은 데이터를 차트로 보여주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과제 히스토리를 볼 수 있도록 구현하려고 캐러셀을 사용하려고 라이브러리를 찾아봤는데 내가 원하는 캐러셀이 없었다. 있어도 맘에 들지 않았다. 이걸로 한 2일 정도 고민하고 고통 받다가 그냥 구현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내 든든한 조력자와 같이 있었는데 그렇게 고통 받을 바에는 그냥 구현하라고 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그래서 블로그 찾아보면서 구현하니까 진짜 그냥 직접 구현하는게 편했다.
그리고 로그인은 깃허브 로그인으로만 구현했고 소셜 로그인은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 과정이 복잡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쨋든 백준 아이디 확인하고 깃허브에서 우리 서비스 조직에 가입되었는지 확인, 확장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고 실행중인지 확인하는 단계를 구현했다. 이 부분은 모달창으로 구현했다.
결과
운이 좋게도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3등을 받았다. 사실 우리 팀은 처음에 기획이 엄청 빠르게 끝났기 때문에 개발도 빨리 끝나고 마지막 일주일은 피드백 수정하고 버그 고쳤던것 같다. 그때 제일 고통 받았던것 같긴하다... 쨋든 프로젝트는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고, 팀원들이 나 발표 시키려고 했었는데 내가 운이 안좋게도(?) 채용 일정과 조금 겹쳐서 다른 팀원분들이 배려해주셨다 👍
이렇게 마지막 프로젝트도 마치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을 얻고 싸피를 마무리하였다. 확실히 새로운 사람들과 프로젝트하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수료 후기
사실 믿기지 않는 정도는 아니고 시간이 진짜 빠르다. 1년 전만 해도 난 이맘때쯤 서울에 있겠지.....했는데 크흠...
이번 하반기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지원을 많이 안하고 대충한 것들도 많다. 또한 확실히 서버 개발자 좋아하는 구나 싶었다. 그래서 백엔드 공부에 힘을 쏟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부터 백엔드는 공부해보고 싶었다. 근데 싸피에는 확실히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귀하다. 그래서 프론트할 수 있으면 거의 프론트할 듯? 당연히 프론트지만 백엔드 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해보려고 시도했다. (잘 안됐지만.......😢)
작년 일년 동안에는 많은 경험을 해서 그런가 시간이 후딱 갔다. 싸피에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경험과 추억도 쌓았다. 이제부터 전면 오프라인일 것 같은데 난 반학기는 온라인해서 다행이다....휴 내 체력 어쩌지?
싸피는 일년동안 개발자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길러주는것 같다. 확실히 빵빵한 지원과 기프티콘으로 풍족(?)하게 살았던거 같다. 물론 난 본가가 가까웠기 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을듯?
싸피에서 독립한 만큼 이제 상반기에는 취준에만 집중해서 열심히해보려고 한다. 이제 지원금이 나오지 않는다는건 너무나도 슬프지만 그래도 그동안 많이 받아먹었으니.... 휴.. 그동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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